카부라기(류세이 요코하마)는 잔인한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되었지만 탈출한다. 그는 계속 숨어 일본 전역을 돌아다닌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사야카(요시오카 리호), 모리모토 신타로 카즈야(모리모토 신타로), 야마다 마이(안나 야마다)를 만난다. 형사 마타누키(야마다 타카유키)는 카부라기를 잡기 위해 여정을 떠난다. 그는 카부라기를 만난 사람들을 심문하지만, 모두 카부라기를 서로 다르게 묘사한다. 카부라기는 488일째 실종 상태다. 카부라기는 정말 누구일까? 그의 계획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