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 쿼터백에서 루이지애나 주립대 풋볼 장학생으로 입학한 파머는 한순간의 실수에 의해살인 미수로 기소된다 그 후 12년간 복역한 파머는 가석방되어 고향인 실뱅으로 돌아온다 할머니 비비언의 집에서 지내는 파머는 옆트레일러에서 약에 취한 엄마 셸리와 함께 사는 소년 샘을 알게 된다 파머는 콜스 대릴 등의 친구와 인사하고 직장을 구하지만 전과자에게는 쉽지 않다 셸리가 어디론가 떠난뒤 샘은 비비언의 집에서 파머와 함께 생활한다 얼마 후 파머는 샘이 다니는 실뱅 초등학교에서 관리인 시브스와 함께 잡역부로 일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유일한 가족인 비비언이 사망한다 비비언의 장례식을 치르고 슬픔에 빠져있던 파머는 샘을 데리고 경찰서로 간다 하지만 혼자 남겨지는 아픔을 아는 파머는 샘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