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실 퇴출 0순위 전직 전설의 형사 '미영'과 민원실로 밀려난 현직 꼴통 형사 '지혜'
집에서는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 대는 시누이 올케 사이인 두 사람은
민원실에 신고접수를 하기 위해 왔다가 차도에 뛰어든 한 여성을 목격하고
그녀가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피해자란 사실을 알게 된다.
강력반, 사이버 범죄 수사대, 여성청소년계까지 경찰 내 모든 부서들에서
복잡한 절차와 인력 부족을 이유로 사건이 밀려나자
‘미영’과 ‘지혜’는 비공식 수사에 나서기로 결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