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 헤밍웨이를 길들이고스콧 피츠제럴드를 조력한 최고의 편집자 맥스 퍼킨스야수 같은 천재 작가 토마스 울프’를 만나다1929년 뉴욕 유력 출판사 스크라이브너스의 최고 실력자 퍼킨스는 우연히 모든 출판사에서 거절당한 작가 울프의 원고를 읽게 된다 방대하지만 소용돌이와 같은 문체를 가진 그의 필력에 반한 퍼킨스는 울프에게 출판을 제안한다 서정적이고 세련된 울프의 감성에 냉철하고 완벽주의적인 퍼킨스의 열정이 더해져 탄생한 데뷔작 [천사여 고향을 보라]는 출판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또 하나의 천재 작가 탄생을 세상에 알렸다 성공 이후에도 울프는 쏟아지는 영감과 엄청난 창작열로 5,000 페이지에 달하는 두 번째 원고를 탈고해 퍼킨스에게 건네고 이들은 다시 한번 오랜 편집 과정에 돌입한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