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전문가인 존 피그는 실력을 인정 받아 회사에서 젊은 나이에 초고속 승진을 한다. 예쁘고 착한 여자친구와 친한 친구들까지!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존은 결혼 준비를 하던중 돌아가신 아버지의 집으로 이사를 간다. 하지만 행복한 일들만 있을 것 같았던 존의 인생에 이사온 첫날부터 차를 도둑맞고, 설상가상으로 집에 도둑까지 맞게 된다. 또한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해까지 훼손이 되자 존은 분노와 절망을 하게 된다. 경찰에 신고를 하지만 경찰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존은 점점 신경쇠약으로 행복했던 그 순간들을 잊어 가고 사랑하던 여자친구와 친구가 바람 핀다고 의심 하고 급기야 살인까지 저지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