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름다운 곡이에요.그렇지? 사랑하고 있을 때, 만들었거든 은퇴를 선언한 세계적 지휘자 프레드 밸린저가 휴가를 위해 스위스의 고급 호텔을 찾는다. 그의 오랜 친구이자 노장 감독인 믹은 젊은 스탭들과 새 영화의 각본 작업에 매진하지만 의욕을 잃은 프레드는 산책과 마사지, 건강체크 등으로 무료한 시간을 보낸다. 이때 영국 여왕으로부터 그의 대표곡인 심플 송을 연주해 달라는 특별 요청이 전해지지만 프레드는 더 이상 무대에 서지 않겠다고 거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