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 최초의 여류비행사, 박경원 세상, 그 위로 날아오르다 시대를 넘어선 꿈, 운명보다 강한 사랑 최초의 여류 비행사, 박경원의 이야기 가장 행복하고 달콤했던 순간은 하늘로 비상할 때였노라... 2005년 겨울, 눈부신 감동으로 비상한다!어릴 적부터 하늘을 나는 것이 꿈이었던 경원(장진영 분)은 언덕에서 커다란 새(비행기)를 처음 보던 날, 비행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경원은 비행사가 되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 비행학교를 다니게 되고,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택시 운전을 하면서 돈을 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택시 손님으로 태운 한국인 유학생 지혁(김주혁 분)을 만나게 된다. 지혁은 당당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경원에게 끌리지만, 아버지의 호통으로 어쩔 수 없이 군에 입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