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야 했다…
살기 위해 죽어도 건너야 했다.
북한과 중국의 거리가 48미터 밖에 안 되는 압록강지점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목숨을 걸고 이를 넘는 이들이 있다.
어릴 적 경계선에서 부모님의 죽음을 목격한 자매.
눈 앞에서 사람을 죽여야만 하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군인.
사랑하는 사람과 지독한 이곳을 벗어나야만 하는 커플.
굶어 죽어가는 자식을 살려야 하는 부모.
아픈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서 떠나야만 하는 딸.
목숨을 걸고 꼭 48미터를 넘어야만 했던 사람들의 숨막히는 실제 이야기
슬프고도 위대한 감동드라마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