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만 지나면 신부수업 완성!…그러나!!
순풍에 돛 단 듯 착착진행 중인 일등급 신학생 규식의 신부수업. 한달만 지나면 고대하던 신부서품이다. 성모님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어요...감격도 잠시, 교황이 성축한 귀한 성작을 깨뜨리는 대형사고를 친 규식은 날라리 신학생 선달과 함께 치욕스런 영성강화훈련의 주인공이 된다!
시한폭탄 같은 그녀에게 첫 키스를 빼앗기다니!
영성강화훈련을 명 받은 곳은 변두리 작은 성당. 그러나 성경책보다 연장을 가까이 하는 이상한 남신부, 미저리 같은 김수녀, 말썽꾸러기 동네 꼬마 녀석들까지 뭔가 조짐이 안 좋은데... 다음날 아침 경건한 마음으로 새벽기도를 드리던 규식 앞에 상상치도 못한 사건이 벌어진다. 술 취해 잠든 여자를 쫓으려다 그만... 첫 입술을 빼앗기게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