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헬렌 헌트)는 어린 시절 토네이도라는 회오리 바람에 아버지를 잃고는, 토네이도를 분석해 확실한 기상예보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 개발을 시도한다. 죠와 남편 빌(빌 팩스턴)이 개발한 토네이도 계측기 도로시가 완성됐지만 둘은 이혼 수속을 밟는 중이다. 이혼서류에 죠의 싸인을 받으러 온 빌은 갑자기 태풍이 몰려오자 연구팀들과 토네이도 속에 도로시를 설치하러 출동한다. 죠와 빌은 토네이도와 사투 끝에 마지막 남은 도로시를 설치하는 데 성공한다. 빌과 결혼을 약속했던 멜리사(제이미 거츠)는 죠와 빌의 끈끈한 동료애와 사랑을 확인하고 결혼을 포기하고...